[12경기, 일부시청] 두산 3차전 - 8:5승리

승리의 김광삼. 1676일만의 선발승.
- 인터뷰 중 "가족들의 마음고생이 심했다. 이 일로 행복해졌으면 좋겠다. 전에 투수할 때 도망치는 투구습관을 버리려고 한다.(실제로 선발 2경기에서 지나칠 정도라 생가될 정도로 공격적인 피칭을 보여줬다)

진심이 묻어나는 인터뷰는 타팀팬들의 마음까지 움직였다.

소위 말하는 엘지의 적자들에게 마음을 더 줄 수 밖에 없다.
외부에서 영입된 선수도 엘지선수이지만, 신인때부터 차곡차곡 봐왔던 선수들에겐 애정이 더 가는건 어쩔 수 없잖는가?
투수진에선 이동현과 김광삼. 둘다 공백기를 거치고 당당히 1군에서 자리잡은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애틋해진다.

하위 선발진은 서승화-김광삼 구축에 2군에 있는 우리의 영건들이 번갈아서 올라온다고 한다면, 로테이션은 제법 꾸려졌다. 에이스도 시기의 문제지 늦지 않게 1군에 복귀할게 자명하다. 남은 두 자리 상위 선발진을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올 시즌 순위가 결정될 것이다. 곤잘레스, 박명환, 심수창이 변수. 이닝이터가 없어서 시즌초부터 불펜에 과부하가 걸리기 시작한다.

곤잘레스 구위를 보면 아직 포기하기는 이르다. 다음 경기 보고 판단 예정.
박명환, 심수창. 구위가 별로라서.. 둘 다 잘해야 3선발급인데..
서승화도 제구불안으로 4선발 이상은 죽어도 못주고,
오히려 지금까지 나온 투수중에선 김광삼이 가장 안정적으로 보인다.

첫 번째 과제.. 선발진의 안정.

by 눈길따라 | 2010/04/12 01:53 | 9회말 2사만루 | 트랙백 | 덧글(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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